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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어폰과 헤드폰을 비교한다는게 좀 우스운 이야기 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현재 내가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 위 두가지라 비교해 보려 한다.

사진은 우선 생략 ㅡㅡ;;;

1. 가격 
 SE - 102(이하 102) : 9만원 후반 ~ 10만원 초반
 ATH-ES55(이하 55) : 10만원 초반 ~ 12만원

2. 크기 
 102 : 이어폰이니 당연히 작다 -ㅁ-;
 55 :  헤드폰 치고는 작은 사이즈

3. 스펙
 SE-102
 스피커 타입 : Dynamic MicroSpeakers
 주파수 대역 : 22Hz - 17.5kHz
 감도 : 105dB SPL/mW
 임피던스 : 16 Ohm
 추가로 연장 케이블( 91cm ) 를 제공해 준다
 
ATH-ES55
 형식 : 밀폐 다이나믹형
 주사푸 대역 : 10Hz - 25kHz
 감도 : 103db /mW
 임피던스 : 45Ohm
 
4. 음질 비교
 이는 지극히 주관적인 입장을 기반으로 하며 전문적인 기술이나 능력도 없는 막귀의 입장을 작성했습니다.

102 :  지극히 평범함 음색을 가지고 있다.
 평범이라는게 흔히 사용하는 번들 사용하듯 평범한 음이 아니라 저음도 고음도 모두 골고루 들을 만한 밸런스 있는 음색을 말한다.
 흔히 사용하는 번들 제품은 고음이 강해서 저음은 잘 드리지 않고 소리중에 악기 소리를 구분해서 듣기어려운 것들도 많다.
 그에 반해 102는 저음이 약한 편이긴 하지만 적당한 고음과 저음의 조화가 이루어 지고 집중해서 듣다보면 작은 악기 소리까지 캐치해서 들을 수 있다.
 어떤 종류의 음악을 들어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음색이라고 평가 된다.
 볼륨을 최대로 올려도 밖으로 소리가 거의 새지 않으며 의외로 바깥의 소리가  잘 들린다.
 다만 사람의 대화 소리는 거의 들리지 않지만.. 잡음이나 옆사람의 번들 이어폰에서 나오는 노래 소리등이 잘 들린다

55 :  베이스가 강하고 고음이 약하다.
 기준은 슈어 SE102... 고음과 보컬이 약하다. 저음 영역대는 풍부하게 잘 들리나 저음끼리만 너무 섞여버려서 먼가 뭉개 구름처럼 소리가 뭉쳐진 느낌이 든다.
 어쨋든 단점은 저음에 보컬과 고음이 가려진다는 점이다.
 약 반년동안 듣고 다니던 보아의 The End そして And 라는 노래의 끝나는 부분에서 처음으로 새로운 소리를 들었다.
 작은 소리도 구분이 잘 되어 골라 듣기 좋았다.
 볼륨을 최대로 하면 102의 1.5배 정도느낌. 하지만 밖으로 소리가 거의 새지 않는다.(귀 모양에 따라 조금은 다를 수 있다)
 하지만  102와 다르게 바깥소리도 거의 안들린다.
 
5. 마무리
 SE-102를 오래 듣다 보니 밸런스 잡힌 음색에 귀가 적응해 ES55에 약간 부정적인 부분이 많이 들린걸지도 모르겠다.
 슈어의 이어폰은 언젠가 SE315까지는 들어보고 싶다.
 ES55의 경우 구매하기 전에 데논 D1001을 먼저 들어서 사실상 큰 감흥이 없는 제품이기도 하다.
 총알 부족으로 어쩔 수 없이 산 기분....
 우선 이번 겨울 동안 ES55를 듣고 다니면서 ES55의 장점들도 좀 발견해 봐야겠다.
Posted by SadDe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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